코스피가 장중 9%넘게 하락했고 나스닥도 오늘 밤에 대하락하겠지 싶다.
지금까진 아무 느낌 없다. 장기 침체의 공포를 몰라서 그런건지 실감을 못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런 생각만 든다. 아직 부양하려는 쪽이 움직이지 않았다.
주가를 올리려는 권력들이 행동을 하지 못한 사이에 너무 빨리 빠졌다.
부양책이 나올 것이다. 약효가 돌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짧은 구간 동안 부양책이 성공일 것이냐 실패일 것이냐에 대한 의심으로 추가 하락이 일어난 후, 상승할 것이다.
주가를 산업의 생산성과 매매자들의 변덕의 합으로 결정할 때 이 급한 하락은 변덕의 영역이다.
인공지능이 허상이었는지 아닌지가 내재가치의 영역인데 이건 아직 판단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부양하려는 힘이 아직 쓰이지 않은 상태이니 변덕은 쉽게 뒤집힐 수 있다.
그래서 단순한 마켓의 히스테리 정도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