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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5.13 삼성 조직은 기형적이다
  2. 2024.05.10 음악 연주
  3. 2024.05.04 딸의 댄스학원
  4. 2024.04.17 미라클모닝
  5. 2024.04.12 제자리암종
  6. 2024.04.03 아내 수술
  7. 2024.03.27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SCHD
  8. 2024.03.26 건강해야지
  9. 2024.03.15 오디션
  10. 2024.03.14 책상

내가 조직문화 전문가도 아니고 비전문가 뇌피셜이라 권위는 없는 개인적 의견이다.
삼성 조직은 기형적이다.
조직의 계층 구조가 심화되면 윗사람이 실무에서 멀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계층이 두단계만 멀어져도 디테일을 알기 어렵다. 고전적인 사원 위에 주임 위에 대리 위에 과장 위에 차장 위에 부장 구조에서는 주임이 하는 일을 차장이 알려면 그 차장이 굉장히 유능해야 한다. 왜냐면 두단계 이상 멀어지면 실무도 관리감독도 자기 일 아니니까 차장이 흐릿해져도 사원 주임 일이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거든. 누가 인재이고 누가 이 업이 돌아가는 데에 필요한 사람인지 아는 것 조차 두단계 위에서 알려면 이미 자기 일이 아닌 것을 알고 있어야 가능하다.
위가 아래를 모르면 뇌와 손발이 멀어지는 것과 같은 부작용이 생긴다. 감각이 멀어져서 뇌가 잘 모르는 채로 엉뚱하게 결정하거나, 뇌가 생각한 걸 손발이 따라 움직이지 못하고 엉뚱하게 실행하거나. 어느 쪽이든 손발 꼬여 사업이 넘어진다.
그래서 계층 구조를 단순하게 하는 추세였다. 삼성 전 직원의 계층이 3단계라는 건 그 혁신의 결과다. 그런데 임원에서부터 기형적이 되어간다. '임원 위에 임원 위에'가 첩첩 산중으로 반복된다. 현재 이게 얼마나 기형적이냐면 무려 CEO가 핫바지로 보인다. 사업부장이 사업의 긴급 중대 결정을 일주일 정도 전까지 모르는 눈치를 보이기도 한다.
삼성은 회사의 결정이 전혀 자생하고 있지 않다. '임원 위에 임원 위에...'라는 겹겹이 계층 구조가 각 회사 바깥의 그룹사를 이끄는 곳까지 반복되고 있다. 결국 중대 결정을 내리는 사람은 실무에서부터 단계를 세어 보면 한 10단계 쯤 위가 된다. 정말 완벽하게 내 일 아닌,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결정을 내리는 것이 삼성이라는 법인격의 뇌구조다.
한 3년마다 임원 순환 시켜서 임원의 사업 이해도도 충만하다고 못하는 구조에, 사업부 하나만 떼어놔도 큰 회사 규모인 덩치를 팀위에 또 위에 다시 또 위에 쌓아서 회사 바깥쪽의 그룹사까지 이어지는 계층 반복 구조로 만든 결과 회사의 판단력이 흐려졌다. 그래서 똑똑한 사람들 모아 바보짓을 하고 있다는 게 내 소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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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크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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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연주

육아일기 2024. 5. 10. 19:55

아들이 피아노와 실로폰 연주를 엄청한다.
슈퍼샤이
ETA
밤양갱
러브다이브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리무진
그외 다수...
악보 구해달라고 해서 하루 종일 연습한다.
연주 연습 하면서 아빠랑 좀 멀어지고 있다.
보드게임하고 아빠랑 노는 것보다 연주하는 게 더 좋은가보다.
내가 2학년땐 경시대회 우승 같은 걸로 공부잘하는 아이라는 게 나를 부각시키는 아이덴티티였는데 요즘 학교는 그런 게 없어서 자기 부각 욕구가 다른 데로 튀는 것 같다.
요즘 세상에 공부로 인정 욕구를 충족하려면 학원 뺑뺑이가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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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댄스학원

육아일기 2024. 5. 4. 21:10

딸이 댄스 학원을 중학생반으로 옮겼다. 매일 가서 밤 늦게까지 연습하고 오는 일정이다. 주말에도 연습하러 간다. 나는 그걸 픽업 하고.
학원 수강생이 아주 잘하면 회사에 들어가서 연습생이 된다. 연습생이 아주 잘하면 데뷔조가 된다. 데뷔조가 잘 풀리면 걸그룹이 된다. 걸그룹 중에 극소수가 뜬다. 시간 지나고 보면 그룹 안에서 뜬 멤버인 센터가 되어야 딸이 생각하는 스타가 된다.
소속사도 대형은 연습생 시절 애가 쓴 비용을 투자한 걸로 처리하고 애한테서 뽑아내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게 해도 대형 스타 성공 시킨 것에서 이익을 낼 수 있으니까. 소형은 그럴수가 없어서 애한테서 비용을 회수한다. 수년간의 그 비용만으로도 어지간한 성공으로는 투자자 이윤만 챙겨주고 본인 이익이 안남는 노예계약이 된댄다.
하지만 쟁쟁한 애들이 대형에 입사하고 남은 아이들로서는 소형에서 내미는 계약서가 동아줄로 보이는 거지.

아이돌로 성공보다는 한번 고생을 해보고 내 인생 이대로 가면 어디로 가나 하는 쫄리는 기분도 겪어 보면 정신차리고 공부하지 않을까 하는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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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육아일기 2024. 4. 17. 21:55

아들이 6시 전후로 일어난다. 오늘은 5시 40분에 일어났다.
일어나서 공부도 하고 실로폰 연습도 한다. 그 소리에 나도 일어난다.
밤되면 피곤해서 9시에 이미 졸려한다.
요즘은 오디오북도 안듣는다. 들으면 잠 늦게 잔다고 안들을거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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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암종

육아일기 2024. 4. 12. 15:42

아내 수술 후 조직 검사가 제자리암종으로 나왔다.
종양 안쪽에 암세포가 발견되었으나 밖으로 번져 나오지 않아서 추적 관찰만 하면 된다고 한다.
뗀 종양 보여주며 '눈으로 보기에 좋지 않다'던 의사 말 자체는 사실이었던 셈이다. 긴장했는데 다행이다.
산정특례로 중증환자로 등록되었다.
운좋게 검진하고 운좋게 빨리 조치되어서 다행이다.
인생관이 바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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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수술

육아일기 2024. 4. 3. 19:11

아내 대장 용종 수술했다. 떼어낸 조직 보여주며 조직검사 결과 일주일 정도 뒤에 나오는 걸 봐야 하지만 육안으로 보기엔 좋지 않다고 했다.
연초에 일찍 한 건강검진에서 대변검사에서 출혈 발견하고 내시경해서 찾아냈다. 종양이 암인지 아닌지 조직 검사 결과를 봐야 하나 어쨌거나 여기까지 운 좋게 일찍 찾아낸 것이다. 대장암 1기는 내시경으로 좀 더 조직을 파내는 것으로 완치 가능성이 아주 높다. 객관적인 정황상으로는 운이 좋은 것이 맞다. 괜찮아. 괜찮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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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com/@jamtoori

잼투리

파이어 & 배당투자

www.youtube.com

이 유투브는 며칠전 발견했는데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종목은 상관도가 낮은 qqq와 schd의 분산 좋다. 반쯤 중복되는 spy와 qqq 사이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그보다 중요한 건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무리 없이 버틸 수 있는가가 핵심이다.

무리 없이 버틸 수 있는가는 비중, 생활비 대 유휴 현금 등에 좌우된다.
'외부에서 빚으로 레버리지 쓰는 경우 예비현금이 필요한 위기 시점에 빚을 늘려야 한다는 얘기가 되므로 효율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종목 자체에서 레버리지를 쓰는 qld를 사고
방어는 시간으로 회복하게 현금으로 버티기'하는 내 전략은 유효하다.
그런데 이건 은퇴를 확정하고 투자로 현금흐름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스트레스 받을 면이 있다. 6년 생활비 정도 예비해 놓고 하락기에는 안 팔겠다는 건데 매도의 타이밍을 가리겠다는 것도 어려운 것이니까. 자체 배당으로 파는 게 배당보다 낫다지만 하락기에 팔아 쓴다는 건 스트레스가 심할 것이다. 그래서 은퇴 시점에 가서는 배당 비중이 필요하다. 상관관계 낮은 종목으로 배분한다는 의미도 있다.
지금처럼 신고점 갱신하는 기간에 qld 매수는 비싸보인다는 점도 있다.

SCHD는 매수 시점은 언제 사도 무관한 걸로 친다.
다음달부터는 매수를 schd로 한다.
코스피가 충분히 올라서 팔 때가 되면 이 비중도 배당주로 옮긴다. 이제 코덱스200은 6%정도만 오르면 4만원대가 되면서 전고점 근방이 된다. 코덱스200 4만원을 넘길때부터 코덱스레버리지를 1년 동안 분할 매도해서 schd류에 옮긴다.
더 장기로 엔화 비중은 오르면 판다지만 엔화는 현금성이니까 어쨌거나 주식인 schd에 엔화 비중을 모두 옮기면 유휴 현금이 줄어드니 반만 schd 산다.

생활비로 쓰는 걸 목적으로 하면 달러 배당금은 환전과 송금으로 관리하기 은근히 귀찮으므로 환전이 필요 없는 한국판에도 이점이 있다. ISA등에서도 살 수 있고.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가 schd랑 같은 지수를 추종하면서 월배당이라고 한다.

유휴 현금을 기준으로 그보다 넘치는 액수를 주식 매수한다. 즉 수입이 있는 동안에 매수.
나스닥에 대하락이 올때까지는 QLD 매수하기를 멈추고 SCHD를 사야겠다.

최종적으로는 이걸로 옮겨 놓는다.
Tiger나스닥레버리지 논헷지 + (QLD)
SCHD +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 
현금+배당으로 5년 정도 버틸 수 있는 유휴 현금 상태로

Tiger나스닥레버리지 논헷지 총보수비용 0.37%
QLD 총보수비용 0.9%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 총보수비용 0.01%
SCHD 총보수비용 0.06%

isa내 손익 상계후 연간 400만원 이익까지는 비과세
미국 주식 연간 250만원 이익까지는 비과세
(두명이니 연간 1300만원 이익까지 비과세, 20% 이익 선에서 매매로 치면 6500만원 정도씩 팔고 옮길 수 있다.)
이것들을 이용해서 나스닥 레버리지 햇지와 QLD를 나스닥 레버리지 논헷지로 옮기고 절세한다.
이렇게 하기 위한 이익금 보는 법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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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야지

육아일기 2024. 3. 26. 11:47

아들은 비탈길에서 킥보드 타다가 넘어져서 아랫배에 피멍이 들었다. 고추에 멍이 내려오는 것이 마음이 안좋았다. 문제 날지 지켜봤는데 지금은 나았다.

아내는 건강검진 대장 내시경 재검 받았는데 용종이 커서 대형병원 가야 한다. 조직검사 결과 기다려서 일단은 양성인데 떼기 위해 다음주 입원해야한다. 용종 뗀 후 안쪽까지 조직 검사 다시 할 것이다.

딸 코로나. 아들 옮음. 나랑 아내도 앓으려나 했는데 무리없이 지나갔다.

원래 큰일들을 피해가며 살아가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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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육아일기 2024. 3. 15. 20:26

딸이 매주 오디션 다닌다.
구직하는 취준생 같다.
사회생활 맛보기 해보는구나.
그런데 다녀오면 스트레스 받았다고 공부를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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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육아일기 2024. 3. 14. 18:57

아이들이 자꾸 엄마 책상에 가서 앉아 있는다.
거기가 좋아? 하고 물어봤더니
"응. 컴퓨터도 있고 모니터도 있어서, 여기서 하면 내가 뭔가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아"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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