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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의해 형성되는 성향은 있기 마련일 것이다.
가령 북한에서 뭔가 하면 외국에서 비상 경보가 울리는데 정작 한국에선 무심하다. 항상 보아온 풍경이라서 한국인은 북한불감증에 걸리게 된다.

또 굉장히 효율지향적이다. 다른 나라에서 게임을 개개인이 모래알처럼 하면서 놀 때 한국에서는 집단지성으로 최고 효율에 대해 토론해서 공략집을 만든다. 이 가성비 효율병자적인 집착은 환경에서 온 민족성이라고 부를 수 있다. 어디에서 왔을까? 어떤 책에서는 한국의 기후가 극한 극서 홍수 가뭄등 지진만 빼고 극단적인 환경이 매해 반복되다보니 농사 지어서 풍년이 들어도 몇개월 뒤 보리고개를 넘기지 못할 수 있는 환경에서 최대 효율로 공략한 자만이 살아남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상시 위기인 환경에서 최대효율에 집착하는 성향이 나왔다는 거다.

그리고 북한의 예시처럼 이 상시 위기는 안전불감증도 만든다. 항상 위기라서 진짜 대위기가 왔을 때 위기의식을 갖기 어렵게 만든다.
'풍신수길이가 칼을 갈고 있다. 우리도 십만양병해서 방비해야 한다'라고 했을 때 '그 놈들 평소에 보면 별 거 없더만 호들갑은...' 하고 반응하게 만든다.
이 성향이 중일러 세 침략제국들과 맞물리면 방심하다 당하는 역사의 반복을 만든 것 같다.

지금 다시 제국주의의 시대가 왔음을 알리는 책을 일본인이 썼다. 미중러가 침략전쟁이든 투자전쟁이든 이미 제국주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시점에 일본제국 침략전쟁 경험이 있는 일본에선 그걸 감지하고 '다시 제국주의 시대'라는 시류의 변화를 경고하고 있다.
현재 재한 외국인 대상으로 부동산 일가구 다주택 제한 없으며 취득세, 양도세, 등록세 감면에 저금리 대출되어서 결과적으로 서울에 중국인 동네 형성되고 있다. 외국인 전형 대입 특혜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직업과 서울 부동산이면 민간 핵심 이권엔 이미 빨대 꽂힌 셈이다.
저들이 칼을 갈고 있으며 이미 물밑으로 작업 많이 쳐진 상태인데 상시위기 환경에서 형성된 불감증으로 태평한 상태인 것 같다.

Posted by 노크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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