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으로 이직했다.
이직하는 동안 윤하 노래를 많이 들었다.
윤하 최근 앨범이 코로나로 인해 공연 금지되고나서 힘들던 시기에 만든 노래들이라더라.
노래들이 어두운 날들을 지나는 동안 용기 내 견디며 힘내라는 응원가 같다. 그 끝에 윤하 본인이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1위로 성공 하는 스토리까지 실려서 더욱.
코로나 여파로 많은 일들이 어려워지고 새로운 살길을 찾아 나서는 사람도 많아졌는데 이들에게 윤하가 느꼈던 감정들이 위로와 용기가 되는 것 같다.
end theory 리패키지 앨범 1 2 3번 곡 순서대로
1. 오르트 구름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막막함 속에서 숨고르고 용기내는 노래.
2. 살별은 한창 달리는 중에 이 길의 끝에 분명 너의 소원을 들어줄 거라고 그건 네가 가졌던 힘과 용기일 거라고 응원하는 노래.
3. 물의 여행은 결과 기다리며 성공이 보이는 시점에서 수 많은 길이 있으니 삶을 위한 길에 도달하고 말 거라고 Everything is gonna be all right 외치는 노래.
그리고 사건의 지평선은 이직자가 떠나는 회사에게 안녕을 고하는 노래.
'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고 머물러 노력하는 건 정답이 아니라서 마지막 안녕을 드립니다.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나의 여정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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