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과 구슬치기를 했는데 굉장히 좋아했다. 이렇게까지 좋아할 놀이인가 생각하다 보니 아들이랑 달리기 같은 운동이 아닌 놀이를 한게 꽤 오랜만인 것 같다.
근래 몇달 전부터 새로운 보드게임을 사지 않고
놀때면 윌라로 책 들려주거나 같이 영화보곤 했다.
아들이 자기 소개할 때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빠랑 보드게임 하는 것'이라고 말하곤 하는 것이 이제는 다소 무색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노폴리 경매왕 카드게임도 샀다. 같이 마주하고 놀 기회를 그냥 흘려보내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