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서 퇴마록 봤다.
캐릭터는 살아있는데 하늘이 불타던 날 에피소드 자체가 내가 좋아하는 에피는 아니라는 점이 아쉽다.
퇴마록은 연재 당시에 독자중에 자기 귀신 들렸다고 퇴마사들에게 자기 좀 연결해 달라고 작가에게 연락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했다. 무당 믿는 사람이라면 믿을 법한 수준의 현실감을 갖는 심령 해결사 느낌이 퇴마록의 강점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심령사건 에피와 완전 무협 에피들이 퐁당퐁당 나왔었는데 극장판에서는 액션을 보여주기 위함인지 완전 무협 에피를 그렸다.
캐릭터가 깨지지 않고 살아있다는 점에서 이 캐릭터들이 다른 에피소드에서 뛰놀 수 있기를 응원 하지만, 팬심이 없이 본다면 이게 과연 흥행을 할까 잘 모르겠다.
나오는데 퇴마록 세대 쯤일 것 같은 애 엄마들이 아이들 데리고 나오면서 주입식 재밌지?를 대화하고 있었다. 애들이 좀 이상해 라고 하면 어디가 이상해? 하며 해석해 주더라.
다음 편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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