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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가치있게 살고자 한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최선일까?
가치있는 인생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종교에 귀의하거나 세상의 활동에서 한발짝 물러난 삶을 살곤 한다.
그런데 세상을 벗어난 삶은 세상에 태어난 의미가 없지 않은가.
앞서 이념론에서 얘기했듯, 사람들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론을 찾아서 열심히 생각하기도 하고 좌충우돌해서 이론의 모순을 몸으로 찾아내기도 해왔다.
세상은 그렇게 요동치면서도 우상향으로 길을 찾아왔다.
이 흐름에서 벗어난 사람의 활동은 더 나은 세상의 방법론을 찾아내는 데에는 아무 기여를 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세상에 태어난 의미를 살려서 세상을 등지지 않고 살아가고자 한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있는 삶일까?
난 이 문제의식의 한 예시답안을 안철수에게서 찾았다.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가치있는 활동을 찾아 계속해서 새롭게 도전했다는 점,
그 도전의 기대값을 생각할 때 경제적 이익이나 감각적 쾌락으로 보기엔 나올 수 없는 선택들이었다는 점.
그가 본 현실의 문제를 나도 보았고
그가 제시한 더 나은 현실을 위한 해답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나았다는 점.
성공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가치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모토와 그에 부합하는 활동들로 말미암아
'흔적을 남기는 삶'을 추구한다는 안철수의 말은
이러한 '더 나은 방법론을 찾아가는 세상의 흐름에 기여하는 삶'을 의미한다고 나는 이해한다.

이상은 반도에 26%를 차지하는 흔한 안빠의 팬심 간증이다.
까기에 익숙한 지지자들이 박빠인지 달빠인지 모르겠으나 까는 정성으로 찬양을 해보자.
지지자들이 너무 네거티브에 익숙한 것 같다.
'왜 누구를 싫어하는지'가 아닌 지지하는지를 주제로 해서
박빠든 달빠든 팬심간증을 교환하는 상생하는 빠돌이가 되자.
싫어하는 이유는 기권할 이유는 되도 투표할 이유는 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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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크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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