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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onglive.tistory.com/m/post/612 에서 이어짐.

살아가며 만나게 되는 문제들은 다양한 형태를 갖고, 그렇기에 각 문제의 해결 전략들도 다양한 형태를 갖는다.
그런데 그 다양한 문제들을 분류해보면 서로 비슷한 패턴을 갖는 것들이 많다. 가령 정치적 문제는 사람을 상대하는 문제이기에 유사한 패턴을 갖는다. 문제가 세부적으로는 각각 다르면서도 큰 형태에서 유사한 패턴을 갖기 때문에 이 문제들을 대하는 전략들도 큰 형태에서는 공통된 패턴을 갖게 된다.
이때 개별 문제에 대한 개별 전략들의 공통이 되는 패턴이 바로 그 문제들을 대하는 기본 자세/태도가 된다.

A라는 사람을 대하는 대인 전략과 B라는 사람을 대하는 대인 전략은 세부로 들어가면 서로 다르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을 대하는 대인 전략의 공통이 되는 부분이 모여서 겸손한 자세 라든지 당당한 태도 라든지 하는 기본 태도를 만든다. 이는 예시로 든 정치적 문제만이 아니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대하는 태도에서부터 인생을 대하는 좋은 태도에 이르기까지 살아가며 만나게 되는 모든 문제에 해당한다.

개별전략들은 개별 문제를 맞이한 다음에나 짤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은 태도이다. 좋은 전략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본격적으로 문제를 대면하기 전에 평소 노력해야 할 지점은 좋은 태도를 파악해서 익혀놓는 것이다.

정치술을 연구하고 있다. 좋은 태도를 파악해서 익히는 것이 현재 해야 할 바이다.
무엇이 정치적으로 좋은 태도인지 생각할 차례이다.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을 흝어보다가 '좋은 태도는 전략에 우선한다'라는 부분을 읽고 내 방식대로 해석한 것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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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크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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